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9개 그룹, 재무구조 개선 대상에 올라

뉴욕증시 정보공개 비해 내용 등 부실… 금감원 지시도 안 지켜<br>"美방식 서술식이라 공시범위 달라" 해명


SetSectionName(); 9개 그룹, 재무구조 개선 대상에 올라 채권단, 대기업그룹 신용위험평가… 하이닉스는 제외 문승관기자 skmo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금호아시아나, 동부, 애경, 대한전선, 한진 등 9개 그룹이 재무구조 개선 약정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41개 대기업그룹에 대한 채권은행들의 신용위험 평가 결과, 지난해 채권은행들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은 10개 그룹 중 금호아시아나, 동부, 애경, 대한전선, 유진, 한진 등 6개 그룹이 다시 포함되는 등 9개 그룹이 재무구조 개선대상에 올랐다. 올해 새롭게 약정 체결 대상에 오른 기업은 2개의 조선사를 포함해 모두 3군데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해 채권단과 약정을 체결한 하이닉스는 최근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돼 대상에서 제외됐다. 채권단은 주채권은행과 채권금액 상위 3개 은행으로 재무구조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 초까지 약정 체결 여부와 약정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일부 그룹은 약정 체결이 유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약정 체결대상으로 선정된 그룹과 5월 말까지 약정을 맺을 계획"이라며 "다만 업황 등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일부 그룹은 약정체결이 유예되거나 체결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약정을 맺는 그룹들은 계열사나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군살빼기와 유상증자 등 자구노력을 추진해야 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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