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강 생존전략 모색 민간 '스틸포럼' 결성

철강업계 원로들과 현직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철강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민간 철강 토론 모임인 '스틸 포럼'의 발기인대회가 19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황경로 전 포항제철 회장, 안병화 전 상공부 장관, 정명식 전 포철 회장, 최형섭 전 과기부 장관 등 철강관련 원로들이 고문 자격으로 참석했다. 발기인 및 공동대표는 김기홍 전 포스에너지 감사, 배정운 한국철강신문 사장, 여상환 전 포철 부사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전계묵 전 산자부 차관보,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등 6명의 원로와 현직 최고경영자들이 맡았다. 스틸 포럼 발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여상환 전 포철 부사장은 "한국 철강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선진국의 무역규제와 중국의 도전 등으로 이중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스틸 포럼은 원로와 현직 경영자가 함께 타개책을 모색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동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