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바운스코리아

신종스포츠 '바운드볼' 보급

김창원(왼쪽) 대표 등 바운스코리아 관계자들이 바운드볼 장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운스코리아(www.boundball.com, 대표 김창원)는 9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만든 신형 스포츠인 바운드볼(BoundBall)을 보급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됐다. 바운드볼은 스피드가 강한 야구의 단점을 보완, 바닥에 바운드된 공을 특수 제작된 전용 배트로 치는 신종 스포츠다. 김창원 대표는 “야구는 위험성이 많고 다양한 장비가 필요해 학교 체육에서 가르치기 힘든 부분이 적잖아 관람 위주의 소극적인 스포츠가 돼가는 상황”이라며 “바운드볼은 대중성, 안전성, 편이성 등에 역점을 두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바운드볼의 경기규칙은 야구와 많은 차이가 난다. 한 팀이 8명으로 구성되며, 7회까지 경기를 한다. 또 감독의 선택하에 2명 이하의 지명타자를 출전시킬 수 있다. 시합을 할 때 지명타자를 한 명도 출전시키지 않는 팀의 타순은 8번까지, 2명을 출전시킨 팀의 타순은 10번까지 돌아간다. 모든 선수들은 한 회 한 번에 한해 포지션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야구는 스트라이크 3개면 아웃, 볼 4개면 포볼, 아웃 카운트 3개면 공수 교대지만 바운드볼은 스트라이크 2개(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석 바닥 지정된 두 곳 모두에 공을 튀기거나 타자가 헛쳤을 경우)면 아웃, 외야에 공을 날리면 2점, 볼 3개면 1점, 홈런은 4점으로 인정된다. 또 아웃카운트 4개면 공수교대가 되며, 야구와 달리 타자가 치고 달리지 않는다. 특히 바운드볼에서는 투수가 공을 타석 바닥에 바운드시켜야 하기 때문에 정도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없다. 바운스코리아는 플레이드ㆍ배트ㆍ글러브ㆍ공ㆍ가방 등 바운드볼 장비를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031) 425-0738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