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오는 25일 2학기 개강

클래식, 오페라, 미술, 재즈, 월드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강좌 진행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5일 세종예술아카데미 2학기 강좌를 개강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정오의 문화예술강좌’, ‘오전의 문화예술강좌’, ‘문화예술정기강좌’로 시간대를 차별화시켜 강좌를 마련했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바쁘게 지내는 직장인들을 위해 도심에서 문화예술 강좌를 들으며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 마련된 것으로, 주최측이 준비한 샌드위치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인근 직장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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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의 프로그램은 더욱 충실해졌다. 문화예술을 심도 있게 알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강좌 장르도 클래식, 오페라, 미술, 재즈, 월드음악 등 다양화시켰다. 오페라 작품을 하이라이트로 구성해 칼럼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매회 한 작품씩 감상해 보는 ‘정오의 오페라’(강사 이용숙)와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서양 미술사를 살펴보는 ‘정오의 미술산책’(강사 조이한, 김영숙)이 눈에 띈다. 음악적 모태는 같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된 재즈 뮤직과 월드뮤직을 알아보는 ‘정오의 음악여행’(강사 황덕호, 송기철) 도 점심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마니아를 위해선 오전과 저녁시간에 심층 강좌를 마련했다.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문학과 클래식음악의 발달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말이 먼저 음악이 먼저’(강사 정준호)와 오페라와 발레를 영상자료와 함께 한 작품씩 다루는 ‘오페라 하우스’(강사 유형종)가 진행된다. 또한, 피아니스트로부터 직접 클래식 연주와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는 ‘김주영의 “클래식 인터뷰’ (강사 김주영 외)가 목요일 저녁 진행되며, 바그너에서 탄둔의 오페라,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의 음악 흐름을 살펴보는 ‘클래식플러스’(강사 조희창)는 수요일 오전 시간대에 진행된다. (02) 39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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