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릭성공창업] 이현순 ‘펫 서비스’ 안산점 사장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이 사업을 좌우합니다” 이동식 애완동물종합서비스업 `펫 서비스` 안산점 이현순(48)사장은 “단지 사업적인 목적으로만 이 일을 시작한다면 심부름꾼이나 다름없다”고 “서비스 평가는 이용해보신 회원분들이 직접 하는 것이니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이 사장이 밝히는 사업 성공 전략은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홍보 등으로 요약된다. 아직 사업 초창기라 올 연말까지는 홍보에 중점을 두고 11월 중에는 본사 차원의 행사도 계획중이라고 이 사장은 밝혔다. 이 사장은 국내 최초 무점포 애견 체인점인 `펫 서비스`에 대해 큰 자부심과 신뢰감을 갖고 있다. 직접 개를 키우는 고객이자 서비스 제공자의 입장에서도 서비스에 신뢰가 가기 때문이라고 그는 밝힌다. 예를 들면 진료에 대한 주문을 받았을 경우 수의학에 관련된 기본교육을 이수한 담당 지점의 펫 매니저가 1차 진료를 하게 된다. 이어 가맹점 계약을 맺은 병원에 데려가서는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기 전 고객에게 직접 전화로 강아지의 상태를 보고하고 진료 의사를 묻는다. 수의사가 임의로 진료를 결정하는 일은 절대 없기 때문에 펫 서비스를 통하는 것이 오히려 비용 면에서는 더 저렴하다는 게 이 씨의 설명이다. 강아지를 사랑하고 강아지에 대한 기본 지식을 겸비한 펫 매니저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창업비용은 순수가맹비 550만원을 비롯 초도물량비, 영업장비 등 총 1,360만원이 들었으며 차량을 포함하면 3,000만원 선이 예상된다고 그는 밝혔다. 현재 투자비용 대비 순수익은 대략 월 150만원 정도이지만 사업 초창기 단계라 발전가능성을 감안, 홍보에 주력할수록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1588-8207 <양정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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