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제당, 고객모시기 마케팅 적극펼쳐

'현장에서 직접 품질을 확인하세요.'제일제당 본사 및 계열사가 공장견학, 제품평가단 모집 등 고객 모시기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5일 제일제당에 따르면 계열사중 냉동식품 전문업체인 모닝웰은 지난해부터 고객을 인천 공장으로 초청하는 '10만 고객 모시기' 행사를 실시, 지난 11월 방문인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주부, 영양사, 식품업계 관계자, 식품학 전공 대학생 등을 초청, 제품 생산과정 견학 및 시식 등을 실시하는 이 행사를 통해 모닝웰측은 건의사항을 수렴, 상품 개발과 제품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제일제당은 또 지난 87년부터 '백설주부모니터'를 매년 모집, 판매 현장과 신상품,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30명 모집에 1,500여명이 응모해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열 화장품업체 씨제이엔프라니도 최근 26~33세 여성을 대상으로 10년간 3만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주요 신제품을 매년 무료로 제공하는 '3만명 고객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고객 모시기 마케팅은 회사의 이미지 개선 및 고정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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