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어도비와 플래시 기술 라이선싱 협약

LG전자가 어도비 시스템과 매크로미디어 플래시기술에 대한 라이선싱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비즈니스 와이어가 보도했다. 이 협약은 매크로미디어 플래시 라이트와 플래시 플레이어 SDK를 포함하는 것으로 LG전자는 자사의 모바일 장치와 전자 제품에 플래시 기술이 들어간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어도비의 모바일 및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알 라마단 부사장은 "LG전자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전자제품 기업"이라며 "플래시 기술은 LG전자의 제품을 보다 차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스콧 안 부사장은 "어도비와의 제휴을 통해 우리제품이 더욱 돋보이게될 것"이라며 "휴대폰과 같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특정 소비자에게 알맞은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플래시를 이용, MP3플레이어와 휴대전화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제품에 쌍방향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플래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플래시 기술 도입으로 LG전자는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의 차별화를 꾀함과동시에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신속하게 설계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래시 기술을 적용시킨 LG전자의 첫 휴대폰은 오는 4월 첫 출시될 예정이라고 비즈니스 와이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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