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 오닐이 2집 앨범 '눈물'을 들고 전국 투어에 나선다.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뉴욕 줄리아드 음대를 나온 뒤 현재 미국 링컨 센터의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ll' 단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07~2008 시즌 카메라타 파시피카 수석 비올리스트로 선정됐다. 10월11일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대구(20일), 부산(22일), 춘천(24일), 대전(28일) 등 6개 도시를 돌며 7차례 공연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최근 발매된 2집 음반 ‘'Lachrymae(눈물)' 수록곡들이 주로 소개된다. 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중 왈츠, 블로흐 '기도' 등을 들을 수 있다. 오닐은 10월27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 오프닝 공연 때 솔리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12월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세종솔로이스츠 공연에도 참가한다. (02)751-9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