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위ㆍ스페인)이 프랑스오픈테니스 8강에 진출했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나달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단식 4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3위ㆍ스페인)를 3대0(6대1 6대0 6대2)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고 개인 통산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25전25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