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를 내세우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최근 급락장에서도 중소형 우량주들을 선별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스닥 기업인 우주일렉트로닉스와 삼영이엔씨의 주식을 각각 0.53%, 0.51%씩 추가로 사들여 총 11.38%, 10.5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가증권시장에서도 MH에탄올ㆍ선진ㆍ삼성공조ㆍ동일방직ㆍ동양건설산업ㆍ대한방직ㆍ대덕GDSㆍ다함이텍ㆍ넥센ㆍ경동도시가스ㆍ가온전선 등 중소형 가치주들을 추가로 매입했다.
코스닥기업에서는 디엠에스ㆍ유성티엔에스ㆍ아이디스 등의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밸류자산운용의 대표적 장기 투자 펀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형펀드’의 2년 수익률은 35.29%를 기록, 벤치 마크(4.31%)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