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BS 2TV, 낭독의 발견 개그우먼 조혜련 출연

월드컵 응원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KBS 2TV ‘낭독의 발견’은 14일 밤 12시35분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한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응원한다. 개그우먼 조혜련과 가수 김윤아, 시인 문태준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삶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13일 제작진에 따르면 조혜련은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서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독하며 무대에 올랐다. “매일 아침 ‘너는 잘할 수 있다! 해낼 수 있다!’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다“는 그는 가난한 집의 다섯째 딸로 태어나 대학조차 갈 수 없었던 상황, 방송국에서조차 거부했던 외모 등 수많은 상처를 극복해 낸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사람들에게 ‘조혜련도 했는데 당신은 왜 못하겠는가’라며 용기를 준다”고 전했다. 노래 ‘고잉 홈(going home)’을 부르며 무대에 오른 김윤아는 힘들었던 자신의 20대를 떠올리며 “방황하는 20대 젊은이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면서 “지금 스스로의 삶을 실패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싶다”며 정호승 시인의 ‘바닥에 대하여’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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