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오일뱅크, 육로로 첫 대북 유류공급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육로를 통해 북한에 유류를 공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9일 자사 로고를 부착한 탱크로리 2대를 북한 현지로 보내 유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공급한 유류는 남북 철도 및 도로연결 공사 현장의 각종 장비와 시설물 가동용으로 사용된다. 지금까지 대북 유류공급은 해상 선박을 통한 드럼(Drum) 수송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에 1차분 5만8,000리터의 경유를 공급했으며 철도와 도로 연결공사가 완공되는 시점까지 100여 차례 더 유류를 공급할 예정이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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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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