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박 농림 "올해도 풀어야 할 과제 산적"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11일 "올해도 농림부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을 시작으로 산적해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연할 때도 `어려운 농업'과 같은 부정적인문구 대신 구체적인 대안을 찾아가자는 의미에서 `풀어야할 과제가 많은 농업'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올해 주요 과제로 쇠고기 협상에 이어 새만금 사업 방조제 완공, 시판용수입 쌀 보완책 마련,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이나 자유무역협정(FTA) 대책등이 줄을 서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 조핸스 미국 농무부 장관도 자국 농민들에게 개방에 대비한경쟁력 제고를 강조한다고 소개한뒤 "10억원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업인 10만명을 육성하는게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또 "축산 농가들만 보더라도 낙농, 한우, 양돈, 양계 등 특성이 다르고 지역별농업 환경이 다르다"며 정책 대상을 구분해서 지원하는 맞춤형 농정을 준비중이라고 소개했다. 박 장관은 "현대건설 등을 방문, 설 선물로 농산물을 애용해줄 것을 당부하기로 돼있다"며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거듭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