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4월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고용허가서 발급이 7,979명으로 지난해 12월의 1,243명에 비해 넉달새 6배이상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고용허가서 발급은 지난해 8월 제도시행 이후 월평균 2,000명을 밑돌았지만 올 3월 5,979명에 이어 두 달 연속 급증했
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3월 외국인 근로자 구직등록 요건을 완화하고 불법체류자 자진출국을 유도한 사업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제도개선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