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이 고화소급 카메라폰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1일 “고화소 카메라모듈 시장 성장으로 비수기인 1분기이후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6,400원을 제시했다.
메가급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모듈이 전체 카메라 모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7.8%에서 2007년 70.2%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실적개선세가 가시화되면서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85.2% 증가한 577억원, 영업이익은 214.5% 늘어난 73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필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디오스텍은 지난해 3분기 누적출하량 기준으로 국내 카메라폰용 렌즈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메가 화소급 설계 및 생산 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렌즈모듈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보다 48.6% 늘어난 1,367원이 예상된다”며“실적개선세를 감안하면 지난 27일이후 풀린 보호예수물량 때문에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매수기회로 삼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