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웰빙 가전’의 대표 품목인 나노실버 제품을 앞세워 해외 전시회 참가, 딜러 컨퍼런스 개최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에 나 섰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다 낭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대우 나노실버 페스티벌’을 개최, 나노실버 냉장고, 세탁기 등 최첨단 건강 가전제품을 베트남 지역에 선보였다고1일 밝혔다.
현지 판매업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 설명회와 함께 삼바 댄스, 만담가 공연 등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행사 현장에서 냉 장고 3,000대, 세탁기 800대, TV 1,000대 등을 판매해 100만달러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는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백색가전전시회인 ‘2004 IHS(International Home& Housewares Show)’에서도 나노실버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달 27일에는 이집트지역 최대 박람회인 카이로 국제박람회에참가, 최첨단 디지털 영상가전과 냉장고, 세탁기 등 현지화된 특화 제품들 을 선보였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내달부터 독일, 루마니아,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유럽전지역에서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 나노실버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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