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미증시 하락소식에 연일 약세 이어져

11일 서울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해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 10일 다우지수는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미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급락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또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01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32.89포인트로 전일대비 11포인트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출발부터 540선을 붕괴한 후 장중 개인들이 저가매수세를 유입시키며, 한때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 낙폭은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개인은 오전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해 현재 12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7억원과 26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소식에도 약보합에 머물다 상승반전했으며, 그외 한국전력, 현대차 등이 상강세를 보이고 있고, SK텔레콤, KT등은 약세를 나타내며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이다. SK 분식회계와 관련 SK관련주들이 하한가, 또는 낙폭을 크게 보이는 등 지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36선이 붕괴되어 코스닥지수는 현재 35.4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사상최저치 경신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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