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주 증시전망] 반등 분위기 타고 매물벽 돌파시도

이번 주 주식시장은 지난 주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상승반전된 분위기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을 보여도 소폭에 그치고 추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전문가들은 이번 주 증시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거치면서 매물벽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거래소시장의 경우 560포인트대에 150억주의 매물벽이 형성돼 있다. 주 초반 급반등에 따른 숨고르기와 이 매물벽을 돌파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과 고객예탁금 증가 등 연초와 같은 유동성장세의 성격을 갖춰가고 있어 560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달 15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시장도 주초 조정을 거치면서 닷컴주와 보안주를 중심으로 주후반 상승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외국인 투자한도가 거의 소진된데다 외국인의 신규자금 유입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부담요인이다.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투자한도가 거의 찬 시가총액 상위주 외에 은행ㆍ증권주를 포함한 중가 우량주를 관심을 갖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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