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엔화 116엔대, 17개월만에 '최저'

엔화 116엔대, 17개월만에 '최저' 일본 엔화가치가 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6엔을 넘어서며 1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이날 개장 이후 줄곧 달러당 116대에 머무는 약세를 지속했다. 특히 오전중 기자회견을 가진 대장성의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장관이 엔화 폭락세를 방치하겠다고 밝히자 엔화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달러당 116.90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지난 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ㆍ달러환율은 달러당 104.16엔에 마감됐었다. 관련기사 반면 미 금리 인하의 여파로 지난 4일 0.92달러대로 미끄러진 유로화는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각각 일일 최대의 상승폭을 보이며 급등했다. 유로화는 이날 도쿄 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해선 0.9570달러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엔화에 대해서도 한때 111.57엔에 달했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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