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화글로텍 11·12일 공모주 청약

주당 1,200원… 상장후 매물적어 메리트 클듯

이번주에는 진화글로텍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일반 청약일은 11~12일. 최근 도움, 엠에이티 등 신규공모 청약경쟁률이 1,000대1에 달하는 등 공모열기가 높은데다 진화글로텍의 성장성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화글로텍은 플라스틱 용기를 찍어내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336억원, 순이익은 28억원. 올들어 마진이 높은 대형사출성형기계의 매출이 늘면서 지난 1분기에는 매출액 92억5,000만원에 10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7%수준에서 올 1분기 9.5%로 개선돼 올해 실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목표실적은 매출 420억원에 이익률 10%정도로 잡았다. 주당 공모가는 1,200원으로 다소 낮게 책정됐으며 상장 후 단기간 시장에 나올 물량도 많지 않아 청약메리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주식 총 300만주 가운데 일반청약자물량은 60만주며 나머지는 고수익펀드 90만주, 기관 120만주, 우리사주 30만주 등으로 배정됐다. 주간사인 대한투자증권 최새솔차장은 “고수익펀드 등 기관배정물량 중 대부분이 기관들의 의무보유확약물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이 경우 상장 후 한달여 동안은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유통물량이 고작 80만주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모가액이 높지 않고 초기 물량부담이 적어 상장 후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총 공모액은 3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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