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관련주들이 새로운 테마를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코스닥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에이디스칩스, 다스텍, 유진로봇, 이니텍, 퍼스텍, CMS 등 로봇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스텍과 에이디스칩스는 3일째 상한가 행진을 했으며 CMS와 유진로봇도 2일째 상한가행진을 했다.
이처럼 로봇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은 정부가 전날 지능형 로봇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정하면서 오는 2013년에는 총생산 30조원에 수출 200억달러로 세계 3위의 로봇강국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에이디스칩스는 인공지능 로봇의 핵심기술인 두뇌보드 개발업체로 올해 지능형 로봇 대회에 로봇 두뇌보드 100대를 공급한 실적이 있다.
다스텍은 현재 배틀로봇 등 엔터테인먼트 로봇을 개발 중이며 유진로봇은 ‘아이클레보’라는 청소용 로봇으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40%점유하는 실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