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를 호송하던 경찰관이 유가족을 발로 차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해 또 한번 유가족들께 아픔을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최기문 경찰청장, 29일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한국으로 오기보다는 중국에 살면서 북한 가족에게 식량과 돈을 보내주는 데 만족하고 있다”-지난 2002년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 정일영(52ㆍ가명)씨, 탈북자동지회 회보 ‘탈북자들’(7월호)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인상이 깊어서 당시 본국에 보고서를 만들어 보냈을 정도”-4년 임기를 마치고 30일 본국으로 돌아가는 쿤라드 루브루아(57) 주한벨기에 대사, 월드컵 거리응원에서 느낀 한국인의 열정에 가장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다양한 가족관계를 인정하자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성(性)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고착시키는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판결”-홍승하 민주노동당 대변인, 29일 최근 법원이 “동성(同性)간 혼인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한 것에 대한 논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