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난지 골프장(9홀) 무료 개방 기간을 한달 연장, 다음 달 17일까지 시민들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완공된 난지 골프장은 골프장 운영 주체와 성격을 둘러싼 체육공단-서울시간 갈등으로 개장이 지연되다 공단이 지난 달 4일 무료 개방을 강행, 이용료 없이 운영돼 왔다.
골프장 입장권은 종전처럼 도착순 실명제에 따라 1명1장으로 제한되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차례 오전 9시부터 예약을 받는다. 그러나 12월17일 이후에는 잔디 보호 등 코스 관리를 위해 골프장을 휴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