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하락…1천20.4원에 마감

환율이 장중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1천20원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40원오른 달러당 1천24.90원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1천20.2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1천20.00원대를 유지한 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4.10원 떨어진 1천20.40원에 마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세를 나타낸 데다 시장 전반에 퍼져있던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환율이 하향곡선을 그렸다"면서 "증시가 소강상태를보인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0.45엔 하락한 달러당 111.77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