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와 멀티미디어카드(MMC) 컨트롤러를 패키지로 구성한 8기가바이트(GB)급 ‘모비낸드’(사진)를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부피가 기존에 비해 10~20%가량 작아 모바일 기기의 경박단소화에 유리하다. 삼성전자는 2ㆍ4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모비낸드가 고용량ㆍ고속ㆍ저소음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향후 휴대폰이나 내비게이션 등의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4년간 4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