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수) 16:25
대한항공(대표 조양호·趙亮鎬)이 에어프랑스와 손잡고 서울~파리 노선을 공동으로 운항한다.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는 16일 서울 소공동 해운센터빌딩에서 조양호사장과 에어스프랑스 장 시힐 스피네타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운항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는 이번 계약으로 서울~파리 노선에 항공편명을 공유하고 좌석을 교환하게 되며 현재 운항중인 주당 12회의 항공편 가운데 양사 각 1편씩의 서울~파리 노선을 제외한 10편의 항공편을 공동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략적제휴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지역간의 수송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경영합리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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