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내년에 수출이 회복되고 부동산 및 기업 민간 투자가 늘어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판 강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올해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책때문이었다면 내년에는 민간 부문의 기업과 부동산 투자가 활성화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지지부진한 수출도 내년에는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판 위원은 또 저탄소 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개도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