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銀 파업 첫날 현금인출액 평균치 크게 상회

한미은행 노조의 총파업 돌입 후 첫 은행영업일인 지난 28일 전국 223개 지점을 통해 빠져나간 현금 인출액이 1일 평균 인출액을크게 상회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파업사태로 인해 아직까지 정확한 인출액을 집계하지는못했으나 28일 인출된 규모가 평소 인출액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한미은행이 정한 거점점포외에 사실상 업무가 중단된 대다수지점에서도 현금인출기 등을 통해 대량으로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한미은행 각 지점으로부터 자료를 집계, 최종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오전 10시 이후 최종 인출액 규모가 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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