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인터넷 교육 성과높아주부 인터넷 교육의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정보통신부는 전문여론 조사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 지난 3~4월 주부인터넷 교육을 받은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77.3%가 지정된 20시간의 교육을 모두 수료했으며, 수료생의 85.4%가 교육에 대해 「보통」이상의 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중 인터넷 환경설정 및 접속실습과 전자우편 활용·실습교육이 가장 만족도가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육을 통해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분야는 자녀 교육분야(34.4%), 취미·생활분야(32.4%)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교육수료 주부의 65.5%가 가정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대다수 응답자들은 현재 20시간(3만원)으로 단일화돼 있는 기초과정을 40시간(6만원) 범위에서 학원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주부들의 수준에 맞게 반을 분리해 편성토록 유도하기를 희망했다.
정승량기자S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6/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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