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광수 부진 '멀어지는 4승'

최광수 부진 '멀어지는 4승'충청오픈 3R...박남신·최상호 6언더 공동선두 시즌 4승째를 노리는 최광수(40·엘로드)가 우승권에서 한발 밀려났다. 전날 7언더파 단독선두에 나섰던 최광수는 8일 충남 대둔산CC(파72·6,441야드)에서 계속된 충청오픈(총상금 2억원) 3라운드 경기에서 초반부터 샷 난조에 시달리며 보기를 거듭해 5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반면 국내 간판급 중견골퍼인 박남신과 최상호가 선전하며 오랫만에 나란히 공동선두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박남신과 최상호는 나란히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 이부영, 양용은 등 후배골퍼들과 3시30분 현재 공동선두를 이뤘다. 박남신과 양용은은 경기를 마쳤으며 최상호와 이부영 프로는 15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성적이다. 이어 유재철과 박노석이 5언더파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유재철은 12번홀까지 7언더파 단독선두를 달렸으나 13번홀에서 OB를 내며 더블보기를 해 무너졌다. 최광수는 이날 3번홀 보기로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으며 5, 6번홀 연속 보기에 8번홀에서도 보기를 해 아웃코스 9홀동안 무려 4타를 손해봤다. 후반들어 10번홀 버디로 분발하는듯 했으나 11번홀 보기로 무색해졌고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최광수 프로는 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자 심리적 안정을 잃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9: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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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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