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세에도 유니슨(018000)이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대체 에너지 관련주의 급등세가 이어졌다.
10일 오일쇼크 등으로 주식시장이 5% 이상 폭락한 가운데 유니슨은 풍력발전소 관련주로 부상하며 3일째 상승하며 30% 이상 오른 2,710원을 기록했다.
얼음을 이용한 냉방기기 제조업체인 이앤이시스템(065160)도 지난 주말 10.14% 오른 데 이어 이날도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쓰레기매립장 발생가스로 가스사업을 하는 서희건설(03589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미얀마 가스전 개발 재료를 갖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장 초반 6% 이상 오른 7,800원까지 올랐지만 매물이 쏟아지면서 2.86% 하락한 7,1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소규모 열병합발전 시스템 사업자인 케너텍(062730)도 10% 이상 급등했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5.47% 하락한 5,010원으로 마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