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더위 피하고 투자정보도 얻고…

전원주택·모델하우스 답사여행.문화행사 다양'더위도 피하고 투자정보도 얻고'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 전원주택 답사여행이나 주택전시관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흔히 모델하우스로 불리는 상설주택전시관은 아파트 평면이나 보여주던 단순한 역할에서 벗어나 영화상영, 국악공연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지역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원주택 답사 역시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면서 투자정보도 얻을 수 있어 인기다. ◆ 더위도 피하고 주택도 구경하고 대우건설은 부산시 민락구 소재의 민락 대우드림월드 견본주택(051-702-9300)에서 오는 8월 12일까지 '가족 얼름조각 만들기 축제'를 실시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에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 참가를 원할 경우 미리 예약하면 된다. 서울시 압구정동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대림산업의 'e리빙월드' 주택전시관(02-542- 2110)도 정보도 얻고 더위도 피할 수 있는 장소다.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전 지역의 분양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더러 영화ㆍ어린이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포스코개발의 주택문화관(02-566-5177)에도 더위를 피해 투자정보를 얻으려는 소비자들로 부쩍거리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 아미가호텔 인근에 위치해 있는 이 견본주택에는 삼성동ㆍ대치동 포스코드 아파트 정보 뿐 아니라 그림ㆍ조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대상의 서초구 서초동 '대상 아크로비스타' 모델하우스(02-597-2222) 역시 더위도 피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 피서도 즐기고 전원주택도 보고 전원주택 개발업체들은 일반적으로 한달에 한번 전원주택지 답사여행을 실시한다. 비용은 1인당 2~3만원으로 교통비 정도. 답사지역은 경기도 양평군ㆍ광주시 등 전원주택 건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그린홈넷(02-553-1144)은 매달 1회 전원주택지 답사를 하고 있다. 오는 8월 11일에는 '선생님들을 위한 동호인 주택지 방문'이라는 테마를 정해 경기도 광주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대정하우징(02-566-9400)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원주택 답사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참가자를 모집한 뒤 신청지역과 답사일정 등 세부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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