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시 주지사, 델라웨어 예선 승리

그러나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오는 19일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선 준비에 힘을 쏟느라 거의 포기했던 지역에서 예상밖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부시 주지사는 개표결과 50%의 지지율을 획득했으며 매케인과 출판재벌인 스티브 포브스는 각각 25%, 20%의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의 경우 중산층, 노년층, 보수계층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지지를 획득했으며 매케인은 부유층과 교육수준이 높은 유권자들로부터 대거 표를 얻었다. 부시 주지사는 승리가 알려진뒤 『내 지지자들을 고무시켜줄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매케인 상원의원도 『내가 돈 한 푼 안쓰고 가보지도 않은 곳에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부시 주지사와 매케인 상원의원은 모두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초반 승부를 가를 대회전에 주력하고 있다. 부시는 다시 패배가 있을 수 없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매케인 상원의원은 뉴햄프셔의 기세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포브스는 지난 두차례의 선거에 모두 6,000만달러 이상을 투입했지만 신통치 않은 결과를 내고 말았다. 한편 델라웨어주는 올 여름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모두 12명의 대의원을 파견한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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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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