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달러화, 유로대비 또 사상 최저

미 달러화가 미국의 경상수지 및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행진을 거듭, 16일 런던시장에서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화는 이날 런던 외환시장에서 장 중 한때 유로당 1.2363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출범 5년째를 맞는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 이어 열린 뉴욕시장에서도 약세를 보이다 유로당 1.2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이날 미국의 3ㆍ4분기 경상적자가 우려 수준인 1,350억달러로 발표된데다 소비자물가도 예상외로 하락, 저금리 유지 기대감이 확산되며 달러가 약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병관기자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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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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