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1단지·강동구 강동시영2단지등 강남지역 주요 재건축 2개단지의 시공사가 18일 선정된다.개포1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포 1단지 수주전에는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서울 5개 저밀도지구의 하나인 암사·명일지구에 속하는 강동시영2단지 조합원 총회는 이날 오후 2시 강동구 천호동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다. 강동 시영 2단지에서는 현대건설-대림산업, 삼성물산-한진건설 컨소시엄이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단지는 기존 13~17평형 1,400여가구를 헐고 25~44평형 1,604가구를 건립하게 된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3/17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