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승엽 연타석포 '쾅! 쾅!'

한신전서 2주만에 38·39호 아치…센트럴리그 전구장 홈런 기록


이승엽(30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센트럴리그 전구장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7일 오사카 인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 1회 2사1루에서 상대 좌완 이가와 게이의 6구째 낮은 변화구를 통타, 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지난달 24일 요코하마 베어스타스전 이후 2주 만에 시즌 38, 39호 아치를 그려낸 이승엽은 이 부문 2위 애덤 릭스(33개ㆍ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차이를 6개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을 0.319에서 0.322(457타수 147안타)로 끌어올렸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 2방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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