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은 최근 제29회 고려경영포럼에서 제약업계와 생명공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고려경영포럼은 지난 1995년 고려대 경영대학ㆍ경영대학원ㆍ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친 교우들이 국내 최초로 한국 기업경영의 현실을 진단하고 경제 재도약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김승호 회장은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산업 보령신약 등을 창립했으며, 1985년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해 의료인을 지원해 왔다. 또 기업혁신 문화인 NEO21의 전개,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준비한 DIGEX 개통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