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대표 윤종웅)는 23일 중국 최대 유통업체인 까르푸에 이달말 맥주 3만상자(330mℓ 24병)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셈이다.
하이트맥주는 이번에 하이트맥주 1만 상자와 프라임맥주 2만 상자를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소재 5개 까르푸 매장에 먼저 공급하고 향후 공급 대상 점포를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맥주는 오는 26일 베이징의 까르푸 궈짠(國展)점을 시작으로 내년 1월말까지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지난 11월 교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식품 전문 매장인 K-mart에 하이트 2,500상자(330mℓ 24병) 프라임 3,350상자(330mℓ 24병)를 입점 시킨데 이어 내년 2월 베이찡 최고 번화가인 왕찡루(望京路)에 새롭게 개설되는 매장에 하이트 특설 매대를 설치키로 합의한 바 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