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카드사 연말연시 '콘서트 잔치'

롯데, 내달 3만5,000명 초청행사<br>현대, 록밴드공연 입장권 깎아줘

현대ㆍ롯데카드가 각각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대규모 콘서트 잔치를 연다 . 롯데카드는 자사 회원과 우수거래선 관계자 총 3만5,000여명을 추첨해 오는 12월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여는 콘서트ㆍ뮤지컬 행사 등에 무료로 초청하는 '프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초청회원들은 당일 롯데월드의 모든 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카라, 지드래곤(G-DRAGON), 포미닛(4MINUTE), 투엔이원(2NE1), 브라운아이드걸스, 싸이가 참석하는 빅 콘서트가 열린다. 또 댄스뮤지컬 'Sachoom-사랑하면 춤을 춰라'와 탤런트 김아중씨의 애장품 경매 및 팬사인회, 아름다운 가게 장터 등 다양한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카드회원은 이 회사 홈페이지나 무료 자동응답서비스(080=707-1500)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내년 1월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계적 록밴드 그린데이를 초청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II'을 열고 카드 회원들에게 20%의 입장권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는 이에 앞서 올 9월에도 오페라가수 조수미와 빈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을 여는 등 무수익 사업으로 대형 콘서트를 수차례 열었다. 현대카드의 한 관계자는 "카드 회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3회씩 인기 스타들을 초청해 슈퍼 콘서트를 열고 있다"며 "콘서트 관객의 약 80%가 현대카드 회원일 정도로 티켓할인혜택에 대한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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