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가 LG상사와 LG이노텍이 보유하고 있던 LG마이크론 지분 모두를 매수했다.
LG전자는 27일 공시를 통해 LG상사와 LG이노텍이 보유하고 있던 LG마이크론 지분 58만주와 59만주를 각각 234억여원과 238억여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매입 가격은 이날 종가인 4만400원이다.
이에 따라 LG전자ㆍ상사ㆍ이노텍으로 나뉘어져 있던 LG마이크론 지분구조는 LG전자로 단일화됐다.
LG상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LG마이크론 지분 매각으로 인해 매각이익이 37억원에 달한다”며 “매각대금 234여억원은 오는 6월 만기인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