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중견 프로골퍼 신용진(39)과 닥스골프 브랜드 전속 계약을 3년간 연장했다.
LG패션은 6일 신용진과 계약금 및 용품지원비를 합쳐 3년간 6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과는 별도로 우승할 경우 상금의 30%, 2~5위 25%, 6~10위는 20% 등 대회 성적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지난 2000년 LG패션과 처음 인연을 맺은 신용진은 2001년 KPGA선수권 최소타 우승(22언더) 등 2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호남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상금랭킹 7위에 올랐다.
한편 2001년부터 `닥스 아마추어골프 최강전`을 개최해온 LG패션은 가능성 있는 골퍼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