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우중 前회장 모델 소설출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이병철 삼성그룹 명예회장을 모델로 한 드라마의 방영에 맞춰 해외도피 중인 김우중(사진) 전 대우그룹 회장을 소재로 한 기업소설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일부 기업체에서는 출판사에 대량 주문을 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잃어버린 영웅’이란 제목으로 5일부터 시내 서점에서 판매에 들어간 이 소설에는 대우그룹의 성장과 해체, 김 전 회장의 해외도피 과정 등이 상세히 담겨 있으며 인간적 면모와 최고경영자로서의 경영철학도 포함돼 있다. 저자인 안혜숙씨는 “경제가 어려운 요즘 상황에서 김 전 회장 같은 영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소설을 쓰게 됐다”며 “그러나 소설 발간을 김 회장의 귀국과는 연계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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