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5일부터 국감… 與野 격돌 예고

정부의 한해 국정 전반을 감시·견제하는 국회 국정감사가 5일부터 20일간 일정으로 실시된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국감을 하루 앞둔 4 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총리실 직원들이 국감준비를 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k.co.kr

SetSectionName(); 5일부터 국감… 與野 격돌 예고 임세원기자 why@sed.co.kr 정부의 한해 국정 전반을 감시·견제하는 국회 국정감사가 5일부터 20일간 일정으로 실시된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국감을 하루 앞둔 4 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총리실 직원들이 국감준비를 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회가 소관 정무부처 및 산하기관 등 478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5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살리기 사업, 재정 건전성, 노동현안, 용산참사 수습책, 미디어법 처리에 대한 위헌 여부 등이 여야 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노동현안으로는 비정규직 보호, 복수노조 허용,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에 대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또 최근 정부의 중도실용 및 친서민 행보에 대한 진정성을 놓고 격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이와 함께 국감 결과를 10월 재보선의 동력으로 활용하고 뒤이은 연말 예산안 처리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국 주도권을 잡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국감을 '서민ㆍ민생 국감'으로 명명하고 정책 국감을 다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4일 "민주당은 오는 10월28일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정치공세를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여당이라고 해서 정부를 무조건 감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선 민주당은 상임위별 예산과 정책검증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 행보에 대한 허구성을 짚어내겠다는 입장이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예산 집행 내역과 정책을 따져 한나라당이 외치는 친서민 정책이 사이비 민생이라는 점을 밝히겠다"며 "민주당의 대안을 통해 참 민생을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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