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AE와 석유공동 저장사업 제의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은 7일 오전 과천 청사에서 알 나세리 아랍에미레이트(UAE) 석유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양국 에너지 장관회담을 갖고 석유공동저장 등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자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석유 공동 저장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에너지 플랜트 등 수출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 장관은 국제 원유가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수용 가능한 적정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간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했다. 양국 장관은 내년중 에너지 협력 위원회를 UAE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권홍우기자HONGW@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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