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오는 3ㆍ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29일 “네오위즈가 2ㆍ4분기에도 예상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10분기 연속 성장(전분기대비)을 기록했다”며 “3ㆍ4분기 이후 실적도 경쟁사 대비 크게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3ㆍ4분기는 어닝서프라이즈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피라온라인2’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이 지난 6월이 아닌 7월에 달성됐다는 점에서 3ㆍ4분기 성장이 전 분기를 웃돌 것으로 보이고, 성수기를 맞이한 중국시장의 로열티가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증가로 매출 증가폭이 2ㆍ4분기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2ㆍ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2010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조정 했다. 매출은 4,200억원으로 23.5%, 영업이익은 3,100억원으로 24% 올랐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상향조정 된 가이던스만 달성해도 당사의 하반기 실적 예상(4,110억원)을 웃돌면서 최고의 어닝시즌을 보낼 수 있다”며 “적정주가를 5만2,600원에서 5만4,2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