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양용은(38)이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했다.
양용은의 이니셜을 따 'YE스포츠 드림앤퓨처(Sports Dream & Futureㆍ대표이사 김영훈)'로 이름 붙여진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수익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 운동선수들을 돕고 그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는 후원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3월31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선수를 영입하고 여러 종목의 선수들과 국적을 초월한 선수군을 형성해 다양한 스포츠 산업의 영역에 도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