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경 참보험인 대상] 수상소감

"고객에 적합한 상품설계 최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몰래 봉사하며 나눔의 삶을 살고 계신 훌륭한 보험인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나에게 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 신체적 장애를 지니고 살아오며 열리지 않는 사회의 문을 원망의 눈초리로 바라본 적도 많았다. 한 인간으로서 당당히 서고 싶은 열망에 1992년 2월, 처음 보험업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에도 장애인에 대한 시각은 차갑기만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들은 오히려 오늘의 내가 있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 동료 설계사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 할 수 있었다. 보험영업을 하면서 늘 가슴속에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말을 간직하고 있다. 누구보다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미약하나마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왔고, 이런 것들이 ‘나눔의 정신’을 중시하는 보험의 역할과 일치되어 오늘의 영광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실 누구 앞에 내세워 자랑할 만큼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오히려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진정한 보험인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 이런 뜻에 부합하기 위해 항상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보험상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컨설팅 영업을 실천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이라도 더 살펴볼 수 있는 참보험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결심해 본다. 마지막으로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계신 서울경제신문사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그 밖에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이 영광을 항상 영업일선에서 힘차게 뛰고 계신 동료 보험 설계사들과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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