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CJ인터넷[037150]이 계열사매각과 사업정리 등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3.4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전망했다.
박한우 연구위원은 "CJ인터넷의 올해 실적 추정은 변동이 없지만 시네마서비스등 계열사의 매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마이엠 정리로 인한 비용 감소와 계열사 지분법평가손 등이 내년에는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해외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순이익추정치를 기존 245억원에서 274억원으로 올리는 등 실적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투증권은 목표주가를 1만3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