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自 러시아에 생산라인 건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鄭夢奎)가 러시아에 자동차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시베리아 중부 쿠즈바스 탄전지대에 500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 가장 경제가 침체되고 실업 문제가 심각한 곳으로 꼽히는 쿠즈바스 지역 안제로-수젠스크에 세워지는 현대자동차의 생산라인은 러시아의 까다로운 도로와 기후 조건에 맞는 현대자동차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올해말까지 강력한 난방장치와 충격흡수장치를 장착한 승용차 157대를 생산하고 2002년까지는 1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현지공장에서 조립, 생산하는 자동차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정승량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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