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미, 국내 첫 여성 고혈압치료제 출시

한미, 국내 첫 여성 고혈압치료제 출시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은 국내 처음으로 폐경기 이후 여성을 위한 고혈압 전문치료제 '유니바스크'(univasc)를 출시했다. 한미측에 따르면 유니바스크(염산모엑시프릴 Moexipril HCI 제제)는 경증 및 중증 고혈압에 폭넓은 혈압 강압효과를 보인다. 해외 임상시험(99년 유럽 학술저널지 Journal of Pharmacol에 결과 발표)에서 강압유효율이 82%나 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 제품은 고혈압환자의 심장을 보호하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지속적인 강압효과를 갖는다. 독일의 슈왈츠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지난 95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공인을 거쳐 미국에서 첫 발매돼 2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미는 이 제품으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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